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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작성자
동형
작성일
2020-07-02 12:10
조회
939
1) 공동체 감각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개인심리학이라고도 불리는 아들러의 심리학은 겉으로만 들으면 "개인 중심적인" 심리학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아들러의 이론은 정반대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지만, 이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 거대한 공동체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사, 국가의 범위를 벋어난 더 큰 공동체.
아들러는 국가 혹은 조직과 같은 작은 공동체보다 더 범위가 큰 공동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공동체에 공헌함으로써 소속감을 얻게 된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철학자는 회사, 학교와 같은 '작은'공동체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 공동체에 개인이 공헌하여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공동체에 내가 공헌할 수 없고 소속감을 느낄 수 없다면 과감하게 인연에 연연하지 말고 떠나라.....
철학자 "눈앞의 작은 공동체에 집착하지마 말게, 보다 다른 '나와 너', 보다 다양한 '사람들', 보다 큰 공동체는 반드시 존재하네" p146.

2)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
아들러에 의하면, 인간은 수직적인 인간관계와 수평적인 인간관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즉, 회사에서는 수직적인 인간관계, 독서모임에서는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선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나 스스로를 돌이켜 봤을 때, 수평적인 인간관계보다 수직적인 인간관계에 익숙했던 것 같다. 겉으로는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강조하면서 나보다 더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거나, 칭찬을 하거나, 동기부여를 하거나, 이런 행동과 역할들을 했던 것 같다.(수직적인 조직에서는 매우 인정받을 만한 일들)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노력했고,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던 것 아닐까? 그리고 그 인정욕구는 수직적인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아들러에 의하면 나 스스로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평가하지말라. 평가하는 행동 자체가 이미 누군가는 위에 있는 것이고 누군가는 아래에 있을 때 일어나는 행동이다. 평가하기보다는 누군가가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거나 조언 수준에서 끝내라(물론 이 때 그 사람의 과제에 개입하지말고, 그 사람이 먼저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