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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두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 관계에서 시작된다'

작성자
동형
작성일
2020-06-22 10:17
조회
871
두번째 밤을 잘 정리해주신 민상님께 감사인사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두번째 밤은 길어서 두 번에 나누어서 작성하겠습니다!!
내가 32살 인생살면서 가장 행복한 적은 언제일까? 그냥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제외한다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그 이유는 지금 이순간에는 내가 눈치를 봐야할 '인간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회사를 그만두면서 갑자기 끊어질 소득으로 인하여 불행하고, 조급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명백한 착각이었다. 아들러의 말대로 인간관계가 줄어드니까 고민이 없다.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도 없고, 누구에게도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회사는 내부 경쟁으로 인재를 키운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만약 그로 인해 인생이 불행하다면 퇴사가 답이다!!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는 몇 시간이라도 뭔가를 하게 된다. 그 일들이 생산적이라면 돈은 따라올 것이고, 나는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최고의 직장은 나 자신을 고용하는 것이다).

반대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
아들러 심리학의 말대로 열등감은 주관적이다. 내가 전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동갑내기 선배직원이 일을 너무 잘했고, 나는 그에게 열등감을 심하게 느꼈다. 우리는 오히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더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게 되었는데, 내가 내 스스로의 열등콤플렉스를 제어했으면 우리가 더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직장 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친구로 먼저 생각했으면 내가 더 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면, 더욱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싶다. 미움받을 용기에는 인간은 하나의 수평선만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싶다.
내부 경쟁을 통해 구성원들을 성장시켜 왔던 조직에서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하는 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용기가 있어야 한 조직에 오래 다니면서 더 성장할 수 있다. 반대로 조직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잔인한 내부경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고쳐나갈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