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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두번째 밤 (유진)

작성자
김유진
작성일
2020-06-27 19:12
조회
826
▶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고독을 느끼는 데도 타인을 필요로 한다.’라는 한 줄의 문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두 번째 밤에서의 주장을 완벽하게 설명한다. 인생의 세 가지 과제(유대)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갈등의 요인들이며 우리는 때때로 이 갈등으로 인해 크게 좌절하고 절망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감정에서 자신의 존엄을 보호하고자 상황이나 누군가를 탓하는 등 회피적 결심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인생의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은 과제 자체를 무의식 속에 밀어 넣어 마치 없던 일처럼 치부해버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꿈이 아무리 달콤하고 평안하더라도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나도 모르게 거짓된 평안의 꿈속에서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아들러도 지적했듯이 가장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에 멈춰서 있는 것이므로.
아들러의 심리학이 왜 ‘용기의 심리학’으로 불리는지 이해되기 시작한다.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며 모든 관계의 책임은 그 관계를 바라보는 ‘나의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 이 책의 끝에서 나름의 노력이라 치부해왔던 ‘거짓된 평안’을 깨부수고 진정한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나길 바란다.